대한나학회는(회장 김인권) 11월 2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교육관에서 학회 창립60주년 기념행사와 제3회 이사회, 제87차 학술대회 및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였다.

제87차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으로 임철완(전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나의 나학회 활동 47년, 학회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면서”가 있었으며, 이민우(국립소록도병원)의 “Neuropsychiatric Characteristics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patients with history of Hansen’s disease: Based on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II”, 김종필(한국한센복지협회 연구원)의 “한센사업대상자의 C형 감염(예보)”, 박향준(가천대길병원)의 “Two cases of Calcinosis cutis treated with Surgical excision”, 박진모(한국한센복지협회 연구원)의 “젊은 한국인 남성에서 발병한 한센병 1예”가 각각 연제 발표되었다.

이어서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학회 발전에 이바지한 원로회원, 하용마, 유경운, 전인기, 송준영, 고경문, 고영훈, 김주덕 이상 7명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2018년도 봉사상 시상식에는 강민 봉사상에 김보연(국립소록도병원), 강인택(한국한센복지협회 본부), 성 라자로상에는 이상연(티엘엠코리아 예수의원), 박영순(산청성심원), 김선미(한국한센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가 각각 수상하였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였으며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 선출에서는 대한나학회장에 채규태(국립소록도병원), 이사장에 박향준(가천대길병원)이 각각 선출되었다.